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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가족돌봄청년' 주거·의료 지원

by 공장장17 2023.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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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6개 공공·민간 기관과 협업하여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돌봄 상황에 처한 청년에게 주거·의료·생계·학습등 지원을 하기로 한다 

 

놓아버리고도 싶을 막중한 책임을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짊어지고 버텨내고 있는 청년들에게 또래처럼 미래를 생각하고 준비할 최소한의 여유와 도움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인데 오늘 협약으로 의료·생계·주거비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가족 돌봄 청년의 돌봄 부담과 책임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서울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주식회사365mc, 초록우산, 희망친구 기아대책, 효림의료재단,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족돌봄청년

 

 

가족 돌봄 청년 이란?

■장애, 신체 및 정신의 질병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고 있는 14~34세의 청년을 의미한다

 

 

지원사업

■한국토지주택공사

-비주택(비닐하우스, 쪽방촌, 고시원 등), 반지하 등 주거 여건이 열악한 가족 돌봄 청년과 그 가족이 거주할 수 있도록 임대주택을 제공한다

-가족돌봄청년과 그 가족이 함께 지낼 수 있도록 방 2~3개 이상의 신축 주택을 제공하며 임대계약 기간 갱신 시 최대 2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주식회사 365mc

-학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태블릿PC(2년 무상 데이터 요금 포함) 제공과 함께 갑작스러운 수술이나 입원 시 사용할 수 있는 의료비 등 연간 최대 1억 원을 가족돌봄청년들에게 지원한다

 

희망친구 기아대책

-생계·의료·주거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인당 최대 360만 원을 지원하며, 고립감 해소를 위한 가족 돌봄 청년 자조모임(분기별 30만 원)도 지원한다

 

초록우산

-18세 미만 가족돌봄청소년들에게 생계·학습·의료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연간 최대 360만 원(인당), 주거비 항목으로 연간 최대 500만 원(가구당)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효림의료재단

-가족 돌봄 청년의 돌봄 대상자에게 고양시 일산구에 위치한 ‘효림요양병원’에서 1년간 진료·치료·간병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사회복지협의회

-공공·민간기관의 후원을 연계하고 배분하는 역할을 한다

 

 

사업일정 및 신청방법(예정)

■사업일정

-서울시는 지원사업별 세부 내용 및 신청 기준 등을 각 기관과 확정하여 8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가족 돌봄 청년 지원 전담기구’를 통해 신청‧접수받을 예정이다

 

■신청방법

-LH임대주택 입주자 신청·접수를 시작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지원 자격·추진 일정 등의 자세한 내용은 전담기구(02-6353-0336~9)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