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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서울의 봄 실존인물 그 이후의 이야기

by 공장장17 2023.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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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실존인물 그 이후의 이야기

서울의 봄


▣목록▣

1. 이성민 · 정승화 육군참모총장

2. 정우성 · 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

3. 정만식 · 정병주 특전사령관

4. 김성균 · 김진기 육군본부 헌병감

5. 정해인 · 김오랑 소령(故 중령으로 추서)


1. 이성민(정상호 역)이 연기한 정승화 육군참모총장

▼출처 : 서울의 봄 예고편(Plus M Ent)▼

(1). 영화 이후의 삶

·내란방조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아 4 스타 직위에서 이등병으로 17계급 강등되고 강제예편(전역) 당한다

 

·이후 형기를 채우다 형집행정지로 출옥하였고 1987년 통일민주당 상임고문 겸 부총재로 영입(김영삼 쪽)되어 정계에 진출

 

·노태우가 대통령에 당선되자 정치에서 손을 떼었고 2002년 6월 향년 73세의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어 영면


2. 정우성(이태신 역)이 연기한 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

▼출처 : 서울의 봄 예고편(Plus M Ent)▼

(1). 영화 이후의 삶

·12.12 군사반란 직후 수도경비사령관 직에서 해임되고 강제 예편(전역), 6개월 가택연금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고 그의 가족들 또한 모진 고초를 겪다가 아버지의 사망과 외동아들이 행방불명 1달 후 칠곡군 왜관읍 근처의 산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이후 2000년 새천년민주당의 비례대표로 16대 국회의원에 당선 후 2004년 불출마 정계 은퇴선언을 하고 2010년 7월 향년 78세 숙환으로 사망


3. 정만식(공수혁 역)이 연기한 정병주 특전사령관

▼출처 : 서울의 봄 예고편(Plus M Ent)▼

(1). 영화 이후의 삶

·강제 예편 당하고 12.12사태에 대해 부당성을 주장하던 중 1988년 10월 행방불명 1989년 3월 송추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다

 

·고인의 시신은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되어 영면


4. 김성균(김준엽 역)이 연기한 김진기 육군본부 헌병감

▼출처 : 서울의 봄 예고편(Plus M Ent)▼

(1). 영화 이후의 삶

·쿠데타 주역들이 득세하는 것이 싫어 1980년 예비역 준장으로 자진 예편하고 군을 떠난다

 

·이후 농사도 짓고 광어 양식업을 했다고 전해지며 노태우 정부에서 보직을 제안받기도 했지만 모두 거절

 

·90년대 문민정부 시대가 열리자 한국토지공사 이사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면 1993년엔 전두환을 내란죄로 고발하기도 했다

 

·2006년 지병으로 사망하여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어 영면


5. 정해인(오진호 역)이 연기한 김오랑 소령

▼출처 : 서울의 봄 예고편(Plus M Ent)▼

(1). 영화 이후의 삶

·당시 반란군 특전사 부대의 공격으로 현장에서 사망

 

·시신은 특전사령부 뒷산에 암매장되었다고 전해지며 동료 장교들의 항의로 3개월이 지난 1980년 2월 28일 국립서울현충원에 이장되었고 이후 중령으로 추서 되었다

 

·2014년 김오랑 중령의 보국훈장 전수식이 열렸고 故 김오랑 중령의 가족에게 훈장이 전수되었다

 

·2022년 국방부 중앙전공사상심사위원회는 김오랑 중령의 사망을 적 교전, 무장 반란등을 방지하다가 사망하였기 때문에 순직에서 전사로 변경하였습니다


영화 서울의 봄은 12.12군사반란을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영화관에서 관람 후 그들의 후안무치함에 화가 나고 가슴이 답답해졌네요

여운이 가시질 않았고 제가 모르는 많은 실존인물들의 등장에 "나는 겉 핥기 식으로의 역사를 알아왔구나"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영화 관람료가 많이 올랐지만 그 값을 하는 영화이기에 꼭 한번 관람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