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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여름철 반려동물 건강한 여름나기

by 공장장17 2023.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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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 있는 집사님들이 하절기에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기본 상식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고 조금만 움직여도 기운이 빠지는 여름철

  사람도 힘이 드는데 말 못하는 반려동물은 오죽할까요?

 

 

반려동물

 

반려동물이 더위를 타는 상황인지는 장소의 변화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화장실 타일 바닥, 현관 출입구 대리석 등에서 자거나 쉰다면 체온이 올라 더움을 느끼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곁들여 움직임이 줄고 입을 벌려 숨을 쉬고 있다면 현재 생활하는 장소가 더움을 견디기 힘든 상태인 것을 말하죠

 

 

 

반려동물에게도 찬물을 주는게 옳은 것일까?

여름철 음수는 반려동물이 마시고 싶을 때 언제든 마실 수 있도록 해주는 걸로 충분합니다

사람처럼 여름에 차가운 물을 너무 많이 마셔서 배탈이 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가끔 물그릇에 얼음을 한두 개 띄워준다면 반려묘의 즐거운 놀이터이자 음수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에어컨바람

단순히 에어컨 바람만으로 반려동물에게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실내 온도가 종잡을 수 없이 낮았다가 높았다가 하는 상황이 반려동물에게는 힘들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의 정상체온은 사람보다 1℃ 높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실내 온도는 장모종(20~25℃), 단모종(27℃)정도의 온도를 유지해 주는게 좋습니다

냉방 중에는 3~4시간마다 10분씩 환기해주세요

에어컨 사용 전에는 미리 잘 청소해서 유해 세균이나 곰팡이균이 증식해 반려묘의 호흡기를 위협하는 걸 예방해야 합니다

 

 

 

반려동물과 사료

여름철 습식 사료 급여 시 주의가 꼭 필요합니다

급여 후 반나절 이상 실온에 방치하면 부패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습식 사료는 보호자가 함께 있을 때 급여하고, 남은 사료는 2시간 이상 방치하지 말아야 합니다

대용량 건식 사료도 개봉하고 오래 방치해두면 변패하거나 곰팡이도 생길 수 있으니 소포장 제품을 구입하거나 소분 후 밀폐 관리를 해야 합니다

 

 

 

반려동물 산책

여름철에는 낮에 산책하는 것을 자제합니다 

아스팔트 열기와 강한 햇빛은 열사병, 화상, 각막염, 고체온증에 빠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려동물에게 산책은 적절한 운동 수단이자 삶의 가장 중요한 외부 활동 중 하나입니다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사이는 산책을 피하시고 서늘한 시간대와 그늘을 이용해서 산책을 진행합니다

항상 시원한 물을 구비해 두시고 평소 산책 속도보다 더 천천히 걷는 것을 추천합니다

 

 

 

반려동물 피부 관리

장마나 태풍 등 습도가 높은 시기이므로 피부병에 걸리는 반려동물들이 많아집니다 

산책을 진행하는 동물들에게는 발관리가 중요한 시기이죠

발가락 사이털을 자주 제모해주고 물로 닦아준 후에는 발가락 사이 털을 잘 말려주어야 합니다 

특정 부위를 자주 핧는 행동을 한다면 습진에 걸렸는지 확인 해 주셔야 합니다

 

 

 

반려동물 탈수 관리

반려견이 하루에 마셔야 하는 물 적정량은 ㎏당 50~70㎖입니다

여름철에 산책할 때는 평소보다 물을 약간 더 마실 수 있습니다

다만 100㎖ 이상 마신다면 당뇨나 쿠싱 같은 질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반려동물 심장사상충

심장사상충은 모기가 심장사상충에 걸린 강아지의 피를 빨아먹은 뒤 또 다른 강아지의 피를 빨아먹을 때 유충이 전염돼 생깁니다

성충이 되기까지 평균 50일 정도가 걸리는데, 유충 상태일 때만 예방약으로 치료할 수 있으니 한 달에 한 번씩은 예방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특히 모기가 많은 여름철이나 초가을에는 반드시 예방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