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데스트 프론티어 리뷰
오늘 소개할 게임은 파데스트 프론티어(Farthest Frontier)입니다
벌목해서 장작을 비축&건물을 짓고 동물을 사냥, 낚시하여 음식을 생산하고 농사를 지어 더 나은 생존을 위해 노력합니다
각종 광물을 채집하여 무기를 만들어 쳐들어오는 적들과 야생동물에 대비하고 때로는 이국의 상인과 거래를 하기도 합니다
추천 이유
●느긋한 몰입감(현재 플레이타임 655시간)
-저는 인내심과 집중력이 부족한 편이라 하나의 게임을 그렇게 오래 하지 못하는 편입니다
승부욕도 없어 느긋하게 혼자 할 수 있는 게임을 좋아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 나가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건설·경영 시뮬레이션이나 생존 게임을 좋아하는 편이죠
다양한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겨왔지만 점점 복잡해지고 머리를 엄청 써야 하는 순간들이 오면 포기를 해버리곤 했습니다(리프트 브레이커, 발헤임, 팩토리오, ANNO 시리즈 등등)
그러던 중 파데스트 프론티어 게임을 접하고 플레이시간 655시간을 찍을 만큼 재미있게 몰두하게 되었습니다
충분히 즐겼고 현재도 즐기고 있으며 싫증이 나는 순간 그만두었다가 어느 순간 생각이 나서 다시 플레이하게 되는 게임이라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 포스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기본 인터페이스
●인터페이스
1. 질병 : 병에 걸린 주민의 수(병원이나 약을 만들어 대응)
2. 인구 : 이주민, 출산 등으로 증가하며 고령, 들짐승들의 습격, 아사, 침략자들과의 싸움등으로 줄어들기도 한다
3. 행복도 : 음식, 청결, 오락, 영성, 사치품, 옷, 주거상태 등등으로 주민들의 행복도가 움직이고 작업속도, 출산율, 이주속도, 전투효율에 영향을 미친다
4. 식량 : 단백질, 곡물, 채소, 과일, 유제품등 음식량의 수치를 볼 수 있다
5. 사계절 :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있고 농사작물의 선택에 영향을 끼치며 겨울에는 활동이 제한되기 때문에 미리미리 계획을 하는 것이 좋다
6. 자원 : 나무, 돌, 점토, 벽돌, 장작, 나무판자 등등 다양한 자원의 양을 확인할 수 있다
7. 금보유량 : 금광을 캐서 금으로 제련하거나 교역을 통한 판매를 통해 확보할 수 있다 금은 병사와 방어 타워 유지에 사용하기도 하고 주민들의 행복도를 올리는 각종 장식과 건물을 건설하는 데에도 사용이 된다
8. 게임속도 : 1/2배, 1배, 2배, 3배속으로 속도를 조절한다
9. 화면 마을이동 : 멀리서 작업을 하다가도 단축키(Z)를 누르면 센터타운으로 화면이 이동한다
10. 주민작업현황 : 건물이나, 작업장에 몇 명의 인원이 일을 하는지 분배가 가능하다
11. 자원현황 : 비축된 자원이나 물품들의 숫자 파악이 가능하다
12. 건설 : 각종 건물들을 선택할 수 있다 건물은 1~4 티어까지 있으며 타운센터를 업그레이드하면 더 많은 건물들을 건설할 수 있다
13. 자원토글 : 원하는 자원만 클릭하여 다량으로 채집하게 한다
14. 땅평탄화 : 맵에는 굴곡이 있는데 경사에 따라 건물이나 도로를 못 짓게 되는 경우가 있어 이때 평탄화를 이용하여 땅을 수평으로 만들어 준다
15. 도로건설 : 도로는 주민들의 이동을 수월하게 만들어 생산효율와 작업속도를 높여준다
16. 탐험 : 주민을 선택해서 맵의 어두운 부분을 넓히며 수렵동물, 각종자원 등을 찾는데 이용한다
벌목·수렵·채집·채굴
●벌목
-주민들을 이용해 벌목을 해서 나무를 수집해 장작, 나무판자, 울타리, 방어를 위한 목책벽 등을 만드는 데 사용한다
●수렵
-사냥꾼쉼터, 낚시쉼터 등을 건설하여 동물을 사냥하거나 낚시를 해서 각종 식량을 얻는다
●채집
-채집꾼쉼터를 건설하여 약초, 버섯, 새둥지, 블루베리 등등 각종 식물자원을 채집하여 약, 비누, 식량등을 만드는 데 사용한다
●채광
-금광석, 철광석, 석탄광, 모래, 점토광등에 광산을 지어 광물들을 채취하여 각종 무기, 금, 벽돌, 유리등등 생활에 필요한 물건 등을 만드는 데 사용한다
농사
●농사를 지어보자
-경작지를 건설하고 주민을 투입하여 밀, 각종 채소, 아마 등을 수확하여 식량을 생산하고 밀가루로 정제하여 빵을 만들거나 동물의 사료를 비축할 수 있다
농장
●농장을 경영해 보자
-외양간을 건설하여 소를 사육하면 출산을 통해 소의 숫자를 늘리고 식량이 되는 고기, 우유, 유제품등을 얻거나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전투 · 방어
●전투에 대비하자
-가끔씩 침략자들이 쳐들어오거나 금을 내놓지 않으면 공격하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이럴 땐 목책벽이나 돌을 이용한 요새벽을 건설해서 주민들을 지키고 망루와 요새를 건설하여 병사를 무장시켜 대비한다
호감도 · 오락
●주민은 원한다
-호감도와 오락시설이 부족하면 주민들은 불행해하고 마을을 떠나기도 한다
다양한 장식과, 공원, 사원 등은 호감도를 올려주고 술집, 극장, 놀이시설등은 주민들의 오락수치를 올려 행복도를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
총평
●심플하다
-파데스트 프론티어(Farthest Frontier)는 도시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으로서 기본기에 충실한 어렵지 않은 게임이다
(※물론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고 세부사항으로 난이도 안에 세세한 조절이 가능하다)
마을을 형성해 나가는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고 잘 만든 마을은 아름답기까지 하다
●후반 피로감이 덜하다
-여타 비슷한 게임들의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복잡해지는 설정(수렵시대~미래도시로 가는 설정)이 없고 한 시대에서 성장을 목표로 하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여기서 더 즐기고 싶은데 게임의 방향성은 미래로 진화하라고 재촉하는 느낌이 없어서 피로감이 덜하다
●미래가 남아있다
-2022년 8월에 스팀(STEAM)에서 출시해서 1년이 넘은상태지만 아직 완성이 안된 얼리액세스 게임이다
개발자들은 꾸준히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고 부족했던 부분은 몇 개월 단위로 업그레이드하면서 게임이 방향성이 좋아지고 있다
●아쉬운 점
-인구가 많아지고 마을이 커지면 게임이 상당히 무거워진다
보통 인구 1000명을 돌파하면 현재까지 나온 콘텐츠를 상당히 즐긴 상태인데 최적화가 아직은 완벽하지 않아서 게임이 무거워진 상태가 된다 개발자들이 노력을 하고 있으니 점차 개선될 여지가 있다
★기본적인 게임 진행 방식을 리뷰했을뿐 막상 해보면 많은 즐길거리가 가득합니다
특히 예전에 몰두 했던 FM(풋볼매니저), 문명같이 시간이 엄청 빠르게 흐르는 게임을 했던 경험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주었네요
저는 4만원넘게 주고 구입했었는데 지금은 가격도 내려갔고 충분히 즐길만한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상 파데스트 프론티어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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