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전라도 김치 추천[김치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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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간의 자취생활

평소엔 김치반찬을 즐겨 먹지 않고 라면 먹을 때만 생각이 나서 가급적 저렴하고 양이 적은 인터넷 김치들을 주문하곤 했습니다

몇 번 먹고 손이 안 가다 보면 늘 곰팡이가 생기고 처치 곤란한 상태가 되어서 다 먹지 못하고 매번 버리던 패턴을 반복하던 저에게 매끼 챙겨 먹는 김치가 생겨서 추천하고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까다로운 입맛은 아니지만 평소 라면 먹을 때 아니면 김치를 잘 집어먹는 성향이 아니어서 자취 13년 동안 김치를 중요하게 생각한 적이 없었습니다

가끔 변덕이 생겨 주문하곤 입에 들어가는 것보다 음식물 쓰레기봉지에 들어가는 게 더 많을 정도였죠

그러던 중 친구(자취 중) 집에 가서 밥을 먹다가 먹은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출처를 물어보고 주문한 곳이 김정숙 장인의 김치달인이었습니다

※올해 꾸준히 먹어보고 이건 추천할만하다 싶어서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1인 가구다 보니 저는 당일제조 썰은 배추김치를 자주 주문합니다(포기김치는 매번 꺼내서 자르기가 불편하거든요)

김치를 많이 소비하지 않는다 생각하면 2kg이 맛있게 기간 내에 떨어지는 양인 것 같아서 2kg 추천합니다

※인터넷 판매 중인 저렴한 김치들에 비해 가격은 조금 더 높은 편입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은 배추김치입니다, 흔히 말해 맛김치, 막김치라고도 하죠

전라도김치는 젓갈 냄새가 많이 난다고 알고 있었는데 비린 것에 민감한 저도 크게 젓갈냄새에 반응이 없는 거 보면 딱히 걱정할 부분은 아니었나 봅니다

오히려 시원한 맛이 참 좋다고 느꼈어요!

담아내기만 하면 되니까 참 편리하죠?

원재료명을 확인해 보니 전부 국산에다 택배 받은 김치들의 제조일이 3일을 넘어가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처음엔 아삭아삭한 겉절이 느낌으로 먹고 적당히 익으면 맛들어서 따뜻한 밥이든 라면이든 참 잘 어울립니다

올해 여러 번 주문했는데 맛이 일정해서 한번 입에 맞으면 맛이 변하는 걱정은 없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김정숙 장인의 50년 전통 전라도김치 [김치달인] 내돈내산 추천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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