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초보 2년 동안의 투자 일기(3편)

주식 초보 2년 동안의 투자 일기(3편)

큰 손해를 보고 있던 삼성전자 주식을 뒤로하고 국내 주식시장보다 안정적인 미국 주식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국내 주식 시장의 떠오르는 먹거리인 2차 전지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 고민을 합니다

생각하는 시간이 길었던 걸까요? 이미 오를 만큼 오른 종목이라 들어가기가 겁이 났습니다

차트를 보고 있는 시간이 늘었고 시장을 이끌고 나가는 종목은 반도체와 2차 전지 외에는 딱히 이거다 싶은 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미국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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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미국 주식

·삼성전자의 뼈저린 아픔이 있어서인가? 미국주식에 와서도 반도체 관련주에 들어가게 됐음

 

·쫄보라서 크게는 못하고 미국 시장 맛보기 시드 250만 원 환전해서 들어가 레버지리 ETF SOXL 투자함

 

·미국 상장 상위 30개 반도체 관련주가 오르면 3배씩 먹는 수익구조인데 3배라는 등락폭이 체감으로 엄청 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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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을 부리지 않는 소소함의 반복

·먹고 빠지고 먹고 빠지고를 반복하며 잃을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작은 시드로 재미나게 서너 번 반복하며 치킨값을 벌었음

 

·반복적인 재미는 있었으나 또 집중하다 보니 지치기 시작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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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블리자드 인수합병

·SOXL에 지쳐서 전부 매도 후 디아블로4(6월 6일 출시) 출시 전날 블리자드 주식을 전부 사버림(23주)

 

·이후 마이크로소프트가 블리자드를 인수하면서 주당 95$로 환원(배당도 한번 받음)해줘서 이것저것 계산해 보니

SOXL, 블리자드 2개 굴려서 350달러 정도 벌었음

 

·환율에 따라 차이가 나서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 환전수수료, 거래수수료, 세금 다 떼고 45만 원 정도 이득 남김

(250만 원으로 45만 원 벌었으니 공부도 되었고 꽤 만족할 만한 성과였다)

 

 

국내 주식(2차 전지)

★추가 시드머니 투입

·대략 1천70만 원 정도를 추가를 넣어서 2차 전지 관련주를 사기로 결심(삼성전자는 아직도 물려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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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2차 전지 주식은 들어가고 싶은데 이미 오를 만큼 올라 천장을 뚫고 올라가 버렸고 2차 전지 관련 주 이긴 하나 주력은 아니고 다방면서 영업이익을 남기고 있는 LS 주식도 사보았다

 

·욕심부리지 않고 적당히 먹고 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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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2차 전지 주력주도 조금 많이 빠진다 싶으면 구매하고 큰 욕심 안 부리고 팔면서 수익을 창출했다

 

·쫄보라고 욕해도 좋다.. 주머니에 들어와야 내 돈이다 하하하

 

 

상장사의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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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현대차가 올해 2분기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음에도 3일 연속 주가가 하락하고 있어 저점이라고 생각하고 들어갔음

 

·주당 최대 182,600원까지 떨어져서 큰 손해를 보았고 2달의 인고의 시간을 버텨 2달 만에 탈출 성공!

 

·1천만 원 넘게 투자했는데 꼴랑 4만 원 먹고 나왔지만 다행이라 생각했다 

(영업이익이 좋다고 냅다 들어가면 안 된다는 큰 공부를 했다)

 

 

1년 7개월 만의 탈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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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탈출

·5만 전자까지 갔던 아픈 손가락이 7만 전자로 복귀한 것이다, 정말 긴 시간이었다

 

·향후 전망이 어떤지는 모르겠고 일단 탈출하고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사실 100만 원까지만 기다릴 생각도 했지만 욕심을 내면 안 되겠다고 판단했음)

 

·893,737원(주식)+855,190원(총 배당금) = 1,748,927원을 벌었다

 

 

주린이의 2년 2개월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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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판매수익

·2년 동안 7.6%의 수익을 창출했다

(해외주식은 환원 안 함 295만 원 정도 가지고 있음 / 뭐 살까 고민 중)

 

·그리고 현재 현대차 판 거 다시 LS 샀는데 물려 있음(슬프다)

 

★큰 수익을 얻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뭐 잃지는 않았다는 것에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모두 성투하셔서 부자 되시길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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