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국토종주 1일차

자전거 국토종주 1일차

시간이 생겨서 그동안 마음먹었던 자전거로 국토종주를 계획하였습니다

아라뱃길 서해갑문에서 낙동강 하굿둑까지 633km를 달리는 일정입니다

하루에 200km 정도씩 계획해서 3일 차에 끝내기로 계획하였고 운동 겸 취미생활로 평소에 자전거를 타면서 감당할 체력을 키웠습니다

 

 

1일차(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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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뱃길 서해갑문 스타트!!

사실 아라뱃길부터 한강 루트는 평소에 즐겨 다녔던 길이기에 크게 감흥은 없었습니다

빠르게 지나가는 것을 목표로 슝슝슝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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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나루 인증센터에 도장은 실종되었습니다..(어떤.. 짜식이.. 훔ㅊ)

도장은 찍는 맛인데...

이럴 경우엔 인증센터, 자신의 얼굴, 자전거가 같이 나오는 사진을 찍어두면 인증이 가능합니다

광나루와 뚝섬 인증센터 둘 중에 하나만 찍어도 인증이 되기 때문에 하나만 찍어도 인증이 됩니다만 

전 수첩에 도장이 비는 것이 싫어서 다시 뚝섬으로 건너갔습니다!

이래저래 꽤 많은 거리를 손해 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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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에 도착했습니다

일교차가 심한 가을이지만 낮엔 꽤 덥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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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간식으로 체력을 보충해 줬습니다

(양갱은 힘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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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옥천면에서 첫 끼를 먹었습니다

메뉴는 순댓국 물도 보충하고 잠깐 쉬었다가 다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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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내역 찍고 ~ 양평군립미술관 인증센터에 도착

잉크패드가 바짝 말라서 도장이 안 찍히네요

저는 잉크패드를 따로 챙겨 와서 제 것으로 찍었어요(챙겨두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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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넘어가기 전에 정자가 있어서 쉬어갑니다

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조금 힘들긴 한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래도 많이 먹어두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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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시에 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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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보를 향해 달려가다 보면 구미리 고개가 나오는데 짧은 구간이지만 경사도가 제법 있습니다

밥 먹은 게 소화가 안되어서 흐아흐 앗 하면서 올라갔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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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이포보가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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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맑고 경치도 좋다 보니 중간중간 사진도 찍고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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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보 도착!

해도 슬슬 떨어져 가고 자전거에 달은 페니어에 무게가 슬슬 느껴지는 피로감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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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달려 강천보에 도착합니다

첫날 정한 목표가 있기에 더욱 속도를 내어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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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를 향해 가던 중에 아주 이쁜 길이 있었습니다

이런 곳에서 꼭 자캠을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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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남이 고개를 넘어 강원도 원주시에 진입했습니다

여기는 흥원창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종주코스인 비내섬으로 가는 방향입니다

저는 여기서 왼쪽으로 3km 정도 떨어진 원주 부론면에 가서 숙박을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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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박 4만 원에 숙소를 잡고 서둘러 밖으로 나가서 먹을거리 장을 봤습니다

열심히 달렸더니 허기가 져서 잘 먹고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이상 1일차 끝!!